"걱정돼"..'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에 ♥︎ 고백 '썸→현실 연인' 될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21 22: 48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6회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이 오진심(유인나 분)과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 사이를 의심하고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정록은 고백인 듯한 오진심의 말을 오해하고, 오진심이 저녁 메뉴로 삼겹살을 먹고 싶어하는 줄 착각했다. 오진심을 당황했지만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특히 권정록은 오진심을 데리러온 공혁준을 보고 남자친구로 오해하면서 질투를 하기도 했다. 오진심과 야근 후 퇴근을 하던 중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고, 공혁준은 오진심을 걱정하는 마음에 권정록을 타박했던 것. 권정록은 “우리 윤서”라고 하는 공혁준을 의심했고, 오진심과 연인 사이라고 착각했다. 
오진심과 공혁준의 사이를 의심한 권정록은 괜히 오진심에게 냉정하게 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진심이 공혁준을 사촌오빠라고 소개하면서 다시 달달한 ‘썸’ 모드를 연출하게 된 두 사람이다. 
권정록과 오진심의 사이는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이 함께 살인사건 현장에 갔다가 권정록이 의문의 남자로부터 피습당한 것. 오진심은 깜짝 놀랐고, 다친 권정록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권정록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오진심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권정록은 다친 상황에서도 오진심부터 챙겼다. 오진심이 우는 모습을 보며 그를 진정시키고 집으로 먼저 보낸 후 자신은 치료보다 먼저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오진심은 결국 경찰서 앞에서 권정록을 기다렸고,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닿았다. 오진심은 다친 권정록을 병원에 데리고 갔고, 다시는 다치지 말라며 약속했다. 어느새 서로를 걱정하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서로를 걱정하고 챙겨주면서 권정록과 오진심은 다시 달달한 모드가 됐다. 특히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권정록은 자신을 습격한 이가 ‘임윤희 사건’의 결정적인 증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재판에 참석하려고 하지 않았고, 임윤희 역시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었다. 
권정록은 임윤희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박순영이 재판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려고 했고, 오진심이 이를 도와줬다. 오진심은 다친 권정록을 걱정하는 자신의 마음을 말하면서 박순영이 임윤희를 위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것. 권정록은 재판을 통해 임윤희가 남편을 살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냈다. 
승소했지만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권정록이었다. 그는 회식을 하자는 회사 사람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오진심과 단둘이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고,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권정록은 오진심이 자신을 걱정하고 위로해주는 만큼, 그 역시 오진심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다면서 마음을 고백했다. 썸에서 현실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이 열린 권정록과 오진심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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