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슈, 원정도박→집행유예 2년 "늪에서 벗어났다..잊지 않고 살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22 21: 23

슈가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슈의 원정도박 사건에 대해 다뤘다.
앞서 재판부는 슈에게 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도박에 몰입, 횟수가 잦아졌고 돈도 많이 사용했다. 슈 본인이 적지 않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담이 될 정도로 도박을 지속했다. 다만 이전 동종 전과가 없고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슈는 "죄송하고 저희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스럽다.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항소할 의향은 없지만, 남편과 관련한 불화설과 변제 등 루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연예가 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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