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르로이 사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UEFA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 UCL 16강 1차전 베스트골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의 도르트문트전 골도 포함됐다. 베스트골은 UEFA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펼쳐진 도르트문트와 UCL 16강 1차전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해 3-0 완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손흥민 골 외에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아약스전 골,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의 포르투전 골,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의 샬케전 골이 베스트골 후보에 뽑혔다.
결국 이주의 골로 최종 선정된 것은 사네였다. 그는 샬케를 상대로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