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26일 신시내티전 빅리그 첫 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3 10: 19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쿠치는 오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기쿠치는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등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기쿠치의 투구를 지켜봤던 스캇 서비스 감독 또한 "아주 좋았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고 변화구도 예리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기쿠치는 고교 졸업 당시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NPB리그에 입성했다. 기쿠치는 지난해 14승 4패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선발 요원으로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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