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22득점' 흥국생명, GS칼텍스꺾고 선두 행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3 18: 42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한국도로공사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반면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한 GS칼텍스는 3위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1세트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25-22 기선제압 성공. 그리고 2세트 들어 이재영이 13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25-20으로 웃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톰시아의 오픈 공격과 이재영의 블로킹을 앞세워 26-24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재영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성공시키며 흥국생명의 선두 행진에 이바지했다. 그리고 톰시아는 블로킹 3개를 성공하는 등 17득점으로 선전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리의 부상 공백이 컸다. 강소휘(23득점)와 표승주(17득점), 이소영(11득점) 등 토종 선수들이 선전했으나 큰 벽을 넘지 못했다. /what@osen.co.kr
[사진] 인천계양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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