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유도' 이재성 - '선발 풀타임' 이청용...킬, 보훔에 3-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23 23: 30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이청용(보훔)과 코리안 더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3라운드 경기에서 보훔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과 이청용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0분 뮐링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팀이 앞선 상황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세라가 정확하게 성공시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홀슈타인 킬은 전반 41분 마사야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유로운 상황이 되자 홀슈타인 킬은 후반 19분 이재성을 프랑크 에비나와 교체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청용은 부지런하게 뛰며 추격골을 위해 힘썼다. 후반 32분 보훔은 교체 투입된 촐러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킬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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