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힌트요정 유희열 "사부급 아냐, 무시안하길" 폭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4 18: 45

유희열이 힌트요정으로 등장. 사부에 대해 특급힌트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유희열이 힌트요정으로 등장했다. 
이날 제작진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에 대해 언급했다. 핵심 키워드가 '창의력'이라며 인간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승기는 "막상 창의력을 어디서 배워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제작진은 창의적인 직업을 7가지나 가지고 있는 사부가 올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명 '멀티 크리에이터' 사부와 전화를 연결, 창의력을 극대화시켜줄 사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전화 힌트를 연결했다. 

양세형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누군지 알아챘다. 바로 힌트요정은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내노라하는 크리에이터는 나와 친분이 있는 편"이라며 사부 힌트에 대해서 "런던에서 같이 작업했다, 왜 이사람을 찾는지 알게 됐다"며 힙한 뮤지션들의 러브콜도 쇄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한텐 음악인, 누구에겐 작가, 영상 디렉터다, 연예인이라 하기엔 좀 아쉽다, 광고 회사대표기도 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바로 "근데 이 사람이 거기 나갈 급은 아니다, 나간 사람보다 좀 떨어진다, 무시 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됐다.  마지막 힌트로는 "예민한 사람, 같이 작업하다보면 사람 열받게 해 몇번 멱살잡고 싸울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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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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