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는 없다' 양창섭, 25일 한화전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5 05: 52

양창섭(삼성)이 오키나와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3월 28일 광주 KIA전서 역대 최연소 데뷔 첫 경기 선발승 투수 기록을 세우는 등 7승 6패(평균 자책점 5.05)를 거두며 삼성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게 될 예정인 양창섭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 투수로 나선 양창섭은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삼성은 요미우리에 1-11로 패했다. 
또한 올 시즌 키스톤 콤비를 이룰 이학주와 김상수가 역할을 바꾼다. 앞선 연습경기에서 이학주가 유격수, 김상수가 2루수로 나섰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김상수가 유격수, 이학주가 2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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