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이 골 대신 부상 잔치를 벌이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와 리버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 - 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2점(15승 7무 5패)을 기록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승점 66점(20승 6무 1패)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65)를 1점 차이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라인업부터 부상 잔치였다. 훈련 도중 마티치가 부상을 입은 맨유는 4-3-3으로 나섰다. 루카쿠-래쉬포드-마타가 공격진을 형성하고, 포그바-맥토미니-에리라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쇼-스몰링-린델로프-영이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데 헤아.
리버풀은 마네-피르미누-살라가 공격에 나섰다. 바이날둠-파비뉴-헨더슨이 허리 라인에 배치됐다. 포백은 로버트슨 - 반 다이트 - 마팁 - 밀너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알리송.
양 팀 모두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전에 부상이 연달아 터졌다. 전반 21분 에레레가 부상으로 페레이라와 교체로 떠났다. 맨유는 전반 25분 마타가 부상으로 쓰러져 다시 린가드까지 투입해야 했다.
리버풀도 부상에 울었다. 전반 31분 공격의 핵심 피르미누가 스터리지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맨유는 전반 43분 교체로 투입된 린가드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대. 결국 린가드 대신 산체스가 경기장에 들어가며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활용했다.
후반 양 팀은 팽팽한 0의 승부를 이어갔다. 맨유는 3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한 상황에서 래쉬포드마저 부상으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반면 리버풀은 후반 오리기와 샤키리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몰아 붙이려고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골 대신 부상만 잔뜩 터지며 허무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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