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빙속 간판 고다이라 나오가 2년 만에 단거리 최강자에 재등극했다.
고다이라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서 끝난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여자 500m 2차 레이스서 37초41로 1위, 1000m 2차 레이스서 3위에 올랐다. 500m 1차 레이스서 37초27로 1위로 골인했던 고다이라는 종합 149.665점으로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고다이라는 2년 전 1000m 2차 레이스를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기권하며 대회 2연패를 놓쳤던 아쉬움도 깨끗이 씻었다.

세계 최강자 면모도 회복했다. 고다이라는 지난 9일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서 바네사 헤어초크(오스트리아)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3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 500m 1차 레이스서 헤어초크를 0.04초 차이로 꺾으며 여자 빙속 단거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일본은 1000m 2차 레이스서 1위로 골인한 다카기 미호가 종합 2위에 올라 일본 빙속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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