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회 메달' 윤성빈, "세계랭킹 2위 아쉽지만 세계선수권 좋은 성적 기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2.25 15: 36

윤성빈(강원도청)이 세계랭킹 2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은 세계선수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빈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부문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70을 기록,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시즌 열린 8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 대회 메달리스트는 윤성빈이 유일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윤성빈은 1,2,7차 대회서 동메달, 3,4,5차 대회서 은메달, 6차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6초30(스타트 4.96)으로 1위, 2차 시기 56초40(스타트 4.92)에서 3위을 기록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1분52초76의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 1분53초21의 마틴 두쿠르스의 형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제쳤다.
윤성빈은 이날 IBSF 월드컵 랭킹 포인트 225점을 획득, 1680점을 올렸다. 하지만 1위 1704점을 기록한 트레티아코프에 밀려 아쉽게 남자 스켈레톤 부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윤성빈은 오는 3월 7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IBSF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윤성빈은 경기 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마무리를 금메달로 지을 수 있어 팀에게도 저 스스로에게도 좋았다. 하지만 시즌 마무리를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채로 끝낸다는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성빈은 "하지만 앞으로 스스로 더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앞으로 이번 시즌 최종 목표였던 세계선수권이 남은 만큼 꼭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6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시즌 첫 월드컵 출전에 1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나선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BS경기연맹)-이경민(강원도청)-김진수(가톨릭관동대) 팀과 석영진(강원도청)-김경현(서울BS경기연맹)-김동현(강원도청)-오제한(강원도청) 팀은 각각 9위와 16위를 차지했다. 원윤종 팀은 1차 시기에서 5초19(10위)로 스타트를 끊은 후 54초13으로 8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5초20(10위)로 출발, 54초40으로 9위를 차지해 1,2차시기 합계 1분48초53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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