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와 3루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콜린 모란(피츠버그)이 안타를 추가했다.
모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모란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호세 오수나 타석 때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안착했고 케빈 뉴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모란은 4회 무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모란은 6회 딜런 버스비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사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