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우에하라, 불펜 피칭 109개 소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6 06: 15

왼쪽 무릎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 미야자키 2군 캠프 참가 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년 만에 요미우리에 복귀한 우에하라는 36경기에 등판, 5패 14홀드(평균 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100승 100세이브 100홀드를 달성했으나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26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일본 미야자키 2군 캠프에 참가중인 우에하라는 불펜 피칭 109개를 소화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새롭게 바꾼 투구 자세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트 포지션 37개, 와인드업 72개의 공을 던진 우에하라는 "던지면서 느낌이 좋아 계속 던졌다"며 "무릎 부상에 대한 부담감은 거의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에하라는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러닝, 토스 배팅 등 훈련 일정을 차례로 소화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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