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포체티노 감독이 번리전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FA로부터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FA는 성명서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전서 FA 규정 E3의 2건을 위반했다”며 "경기장, 터널 안과 주변서 보여준 언행과 행동 모두 부적절한 행동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전 경기가 끝난 뒤 마이크 딘 주심의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했고, 대기심과도 언쟁을 벌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29일 새벽 3시까지 소명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FA의 모든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어떠한 징계에도 이의를 제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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