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2.27 05: 1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시범경기 두 번째 출격에서 침묵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4할(5타수 2안타). 
지난 25일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복귀 신고를 한 강정호였지만 하루 쉬고 맞이한 두 번째 경기는 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타일러 더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3회에도 맷 매길을 맞아 3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트레버 더피에게 3루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수비부터 3루수로 들어온 키브라이언 헤이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3루 수비에선 단 하나의 타구도 오지 않아 아웃 처리 기회가 없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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