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종-지환vs해민-자욱' LG-삼성, 베스트 정면 충돌 [오키나와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2.27 09: 59

 LG와 삼성이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베스트 라인업으로 정면 충돌한다. 양 팀의 올 시즌 공격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LG와 삼성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키나와 첫 평가전을 삼성과 대결한다. 
LG는 이날 이형종(중견수) 오지환(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김현수(좌익수)-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이 중심타선으로 나선다. 박용택(지명타자)이 6번 타자로 나서고, 하위 타순은 김재율(3루수) 김재성(포수) 정주현(2루수)이 출장한다. LG는 주전 포수 유강남이 이날 빠진 것을 제외하면 베스트 라인업이다. 

삼성도 정예 라인업을 내세운다.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우익수) 이원석(3루수) 러프(1루수) 박한이(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상수(2루수) 이학주(유격수) 김헌곤(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5번 타순에 박한이가 출장하고 SK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타 거포 김동엽이 빠진 것이 베스트에서 한 자리 바뀐 것이다. 김동엽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계속 빠지고 있어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의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외국인 투수 헤일리는 2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