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망 랑글레(24,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랑글레는 최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조언을 할 때면 무조건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랑글레는 발롱도르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을 때도 "메시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메시는 오는 28일과 3월 3일 잇따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 나선다. 메시는 때마침 지난 24일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해트트릭(3골 1도움)을 기록, 개인통산 50번째 해트트릭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랑글레는 이런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 랑글레는 지난 여름 3500만 유로에 세비야에서 이적했다. 수비수인 랑글레는 메시를 '게임의 마스터'로 여기고 있다.
랑글레는 메시에 대해 "그는 축구적인 경험에서 기술적인 리더이다. 그는 수많은 경기를 지켜봤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있다. 그는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가능한 자주 메시를 이용하려 한다. 메시는 우리에게 우위를 주는 존재다. 경기장에서 그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차이를 만든다"면서 "메시는 오직 한 명 뿐이다. 그가 조언을 하면 무조건 듣게 된다"고 말해 메시에 대한 무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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