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전투 의무병 바티스트가 오버워치의 서른 번째 영웅으로 합류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버워치의 30번째 신규 영웅인 바티스트를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바스티스는 실험적인 치유 장비로 무장한 오버워치의 7번째 지원 영웅. 최정예 전투 의무병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아군을 치유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상대편을 섬멸할 화력도 갖췄다. 본명은 장바티스트 오귀스탱(Jean-Baptiste Augustin)이다. 기록에 따르면 기존 소속은 카리브 연합 및 탈론이다.

장바티스트 오귀스탱은 옴닉 사태로 생겨난 3000만 전쟁고아 중 한 명이다. 척박한 환경 속 군에 입대 후,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내면의 의지에 따라 전투 의무병의 길을 선택해 카리브 연합 특수 부대의 최정예 부대에서 복무한다. 제대 후 본인의 독특한 능력을 살려 탈론 용병단에 합류했으나, 폭력의 순환 고리를 스스로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탈론을 떠난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은 바티스트는 이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바티스트는 기존 오버워치 지원 영웅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술로 무장했다. 상황에 따라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충격 지점 근처의 아군을 치유하는 '생체탄 발사기', 강렬한 치유의 파동으로 자신과 근처 아군을 치유하는 '치유 파동', 불사 장치, 증폭 매트릭스, 외골격 전투화 등 차별화 된 기술로 오버워치 전장을 누비고 다닌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