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오버워치 컨텐더스팀, 베테랑 대거 영입 '우승급 라인업 구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27 14: 46

젠지 e스포츠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제패를 위한 대대적인 전력 구축에 나섰다. 오버워치 리그 출신의 선수와 APEX 우승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을 대거영입하면서 2019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젠지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4’에 도전할 젠지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 신규 로스터와 함께 이번 시즌의 포부를 발표했다
먼저 오버워치 APEX 우승 경험을 가진 성승현과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활약했던 최석우, MVP 출신의 김태훈, 함은상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했다. 

아울러, 까다로운 선발 테스트를 거쳐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는 임길성과 김영완까지 맞이하며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 전반의 전력을 강화했다.이 밖에도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의 스카우트 책임자로 박시훈 스카우터를 영입했다. 향후 박시훈 스카우터는 오버워치 신예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의 이시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모습을 만회하고, 젠지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라고 전하며, "능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이번 시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팀 구성원 모두가 지난 시즌에 다양한 실패를 경험했던 만큼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와 팀 분위기가 남다르다. 코칭스태프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본다. 우리는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개막전까지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지만, 선수들이 열의를 갖고 연습에 임하는 만큼 'Gen.G'라는 이름에 걸맞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년에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젠지 e스포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