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백업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의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KIA는 캠프지(킨구장)에서 고친다 구장까지 1시간 정도 걸리기에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김선빈 등 주전들 대부분이 킨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한화와의 경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KIA는 이날 해즐베이커(좌익수) 최정민(2루수) 김주형(3루수) 유민상(지명타자) 문선재(1루수) 최원준(유격수) 이창진(중견수) 한준수(포수) 이은총(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김주형이 이범호가 빠진 3루 자리로 나서고, 문선재가 1루수로 나선다.
KIA의 선발 투수는 신인 좌완 투수 김기훈이 선발로 등판한다. 앞서 2차례 불펜으로 나섰던 그의 첫 선발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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