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연습경기 2호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미야자키 구춘 베이스볼 게임즈'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6일 구춘대회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이날 첫 타석에서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라쿠텐 안라쿠 토모히로를 상대로 우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큼지막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