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텐셜 '제2의 이승우' 찾는다...3월 11일 성균관대서 공개테스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28 16: 11

FC 포텐셜(Potential)이 공개테스트를 통해 제2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찾는다.
FC 포텐셜은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2007~2012년 생이다.
FC 포텐셜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대주인 이승우의 친형 이승준이 대표이사로 있는 유소년 축구 클럽이다. 선수들의 현재 기량도 중요하지만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유럽으로 진출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FC 포텐셜은 2018시즌 가시적 성과를 냈다. 고양시 협회장배 우승, 용인시 협회장배 우승, 해남 전국유소년대회 3위, 평택시 협회장배 3위, 화성시 주말리그 2위, 서울시 탬엔탐스컵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FC 포텐셜은 유럽축구연맹 프로 자격증을 지닌 디에고 감독이 축구의 본 고장인 스페인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특별하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전역에 걸친 인프라도 우수하다. FC 포텐셜은 지난달 3주 동안 스페인서 프리시즌을 보냈다. 스페인뿐 아니라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도 다양한 연습경기 및 훈련캠프를 진행했고, 향후 또 다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 진출의 꿈도 꿀 수 있다. 실제 1월 스페인 프리시즌 동안 FC 포텐셜 4명의 선수가 티아고-하피냐 알칸타라 형제가 소속돼 있는 더 플레이어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FC 포텐셜의 공개테스트에 합격한 선수들은 국내에서 디에고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리그의 유소년 팀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FC 포텐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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