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라쿠텐 히메네스, 두산 상대 홈런 작렬 [미야자키 LIVE]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2.28 16: 12

LG 트윈스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라쿠텐)가 모처럼 만난 KBO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히메네스는 28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미야자키 구춘 베이스볼 게임즈’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선발 출장했지만, 계속해서 출루에 성공하지 못한 히메네스는 8회말 윤명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거포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2015년 대체 외국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히메네스는 첫 해 70경기에서 타율 3할1푼2리 11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 135경기에서 타율 3할8리 26홈런을 날리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7년 각종 부상으로 타율 2할7푼6리 7홈런으로 부진해 결국 한국 무대를 떠났고, 올 시즌 라쿠텐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도전에 나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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