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눈이부시게'" '볼륨' 남주혁, 청량·풋풋한 '홍보요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8 21: 48

배우 남주혁이 출연해 외모만큼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KBS 2FM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배우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청량 풋풋한 배우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악동뮤지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던 남주혁은 자신의 팬미팅에 와서 무대를 꾸며준 악동뮤지션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드라마가 핫하다면서 '눈이부시게' 소개를 부탁했다. 남주혁은 "이제 6부정도까지 방송됐다, 웃기기도 슬프기도 한 드라마"라면서 "우리의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운 점을 묻자 남주혁은 "행복했다, 행복한 촬영현장"이라면서 "드라마에서 막내여서 그런지 불편한 점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잘 챙겨준 선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라디오 장점을 물었다. 남주혁은 "사람들의 마음과 귀를 24시간 울릴 수 있다"고 대답하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팬들이 보낸 질문들을 물었다. 부모님 중 누구를 가장 많이 닮았냐고 묻자 남주혁은 "어머니, 입술과 눈썹이 닮았다"고 대답했다. 
한 팬은 "영화 '안시성'을 찍고 주량이 늘었다고 하던데, 지금 주량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 남주혁은 "나에게 첫번째 영화, 찍다보면 회식자리가 많더라, 좋은 선배들과 있다보니 6개월 정도 촬영동안 많이 마시다보니 늘었다"면서 주량에 대해선 "한 병도 아직 잘 못 마신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애당초 소주 세 잔이 최고였다고 하면서 "원래 술을 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한 태국팬은 모델 때부터 남주혁의 팬이었다며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물었다. 남주혁은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이지만, 잠자기 전에 특히 느낀다, 하지만 바로 잠들어 잊혀지는 스타일"이라면서 걱정거리가 하루살이라며 잠이 보약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눈이 부시게' 준하를 소환시키기 위해 상황극을 펼쳤다. 과거 좋아하는 여성에게 말도 못 꺼냈다는 남주혁은 "지금도 수줍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19년에 대해 바라는 점에 대해 "아프지 않고 좋은 한 해가 되길, 많은 분들에게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작품도 많이 하겠다"면서 "현재 드라마에서 힘든 캐릭터를 맡았다, 이것보다 더 짠하고 딥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힘낼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남주혁은 중간중간 드라마 '눈이부시게'를 홍보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다음 출연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