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잘못 만나, 모두 공개할 것"..황하나, 의미심장 폭로글→삭제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8 23: 35

황하나가 의미심장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 된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한다.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에는 저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황하나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라면서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라고 예고했다.
그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이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으기도.
황하나는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후회를 하지만. 썩어빠진 그 사람이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하는 것도, 그쪽 사람들이 자기들이 속이고 이용하고 큰 잘못들을 하고도 어떻게든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고 자신이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바람을 폈다고 나를 던져. 이제는 미치다 못해 헛것까지 보면서. 상식적으로 한 집에 여자랑 남자랑 둘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앞에서 다른 남자랑 만지고 그러는 게 말이 되나. 그냥 상식 밖이고 너무 무섭고 지질하고 비겁하다. 지질함이 가장 커.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을게. 너는 평생 받아. 누가 너를 망친 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한 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 내가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고 독설했다.
끝으로 황하나는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말아라. 누구라고 말 안 했는데. 반전이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여지를 둔 뒤 해당 글을 삭제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 황하나 입장 전문.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네요.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되요.
근데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해요.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알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해요.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에는 저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네요.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았어요.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해요.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에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후회를 하지만. 썩어빠진 그 사람이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하는 것도, 그쪽 사람들이 자기들이 속이고 이용하고 큰 잘못들을 하고도 어떻게든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바람을 폈다고 나를 던져. 이제는 미치다 못해 헛거까지 보면서. 상식적으로 한 집에 여자랑 남자랑 둘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앞에서 다른 남자랑 만지고 그러는 게 말이 되나요. 그냥 상식 밖이고 너무 무섭고 찌질하고 비겁하다. 찌질함이 가장 커.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을게. 너는 평생 받아.
누가 너를 망친 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한 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 내가 분명 어제 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쳐.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누구라고 말 안 했는데. 반전이 있을 수 있잖아요. / nahee@osen.co.kr
[사진] 황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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