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베티스 꺾고 국왕컵 결승행...바르사와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1 07: 05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진출해 FC바르셀로나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서 열린 2018-2019시즌 대회 준결승 2차전서 레알 베티스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앞서 국왕컵 무대에서 중용을 받았으나 1군에 정식으로 등록된 이후 출전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발렌시아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천금 결승골을 뽑아냈다. 케빈 가메이로의 재치 있는 패스를 로드리고 모레노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발렌시아는 데니스 체리셰프 등을 투입하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결국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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