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봉업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상을 받았다.

런던풋볼어워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 파크 레인저스,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선정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바비 자모라와 같은 전 축구 선수가 포함된 축구 산업 전반에 걸친 22명의 전문가 패널들이 투표에 나선다.
손흥민은 작년 수상자이자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에당 아자르(첼시), 안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탈 팰리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수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what@osen.co.kr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