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일 감독 후보' 솔샤르, 올 시즌 마감 전 대행 꼬리표 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1 14: 32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 대행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영국 축구 전문 ESPN FC는 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 대행이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유일한 후보가 됐다”며 "다른 감독들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 시절 맨유의 슈퍼 조커로 활약했던 솔샤르 대행은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부활을 이끌었다.

솔샤르 대행은 맨유 사령탑에 오른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서 12승 2무 1패를 거두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도약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다.
당초 맨유 수뇌부는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등을 거론했지만 솔샤르 대행의 지도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생각을 바꿨다.
솔샤르 대행은 조만간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 경영진이 불투명한 미래를 끝내기 위해 올 시즌이 종료되기 전 솔샤르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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