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와 연습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이 LG의 두 번째 평가전.
김현수는 1회 1사 후 오지환이 우측 2루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문승원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호쾌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문승원의 134km 투심을 제대로 받아쳤다.

LG는 김현수의 홈런포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