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호날두보다 메시! 이유는 꾸준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01 14: 50

""나는 (호날두보다는) 메시와 함께 하고 싶다."
스페인 '사커 라두마'는 1일(한국시간) "빈센트 델 보스케 전 스페인 감독은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뛰어나다며 이유로는 '꾸준함'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명장이다. 그는 평소 호날두보다 메시가 뛰어난 선수라는 발언을 이어왔다.

사커 라두마에 따르면 델 보스케 감독은 "메시는 항상 뛰어나다. 절대 잘못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 메시의 일관성은 인상적이다. 그는 위대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나는 (호날두보다는) 메시와 함께 하고 싶다. 나는 그가 조금 더 타고난 축구 선수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메시를 우위에 둔 델 보스케 감독이지만 "뛰어난 심장을 가진 선수다. 그는 골잡이로서 육체-기술적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메시와 함께 경쟁하고 있다"고 호날두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알의 부진에 대해서도 호날두의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호날두는 많은 골을 넣어주는 선수인데, 이제 그가 없어져서 레알이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