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EPL 올해의 선수 선정, 日언론도 깜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01 16: 25

일본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런던 풋볼 어워즈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선정 소식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상을 받았다.
런던풋볼어워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 파크 레인저스,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선정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수상자이자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에당 아자르(첼시), 안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탈 팰리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킹'은 "토트넘에서 활약중인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런던풋볼어워즈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8-2019 프리미어리그에서 22경기에 출장, 11골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직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3경기 결장했지만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손흥민은 수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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