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동국, "경기를 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1 17: 12

"경기를 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공식 개막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 에드가는 올 시즌 1호 골을 기록했고 전북은 임선영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캡틴’ 이동국은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트려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동국은 “첫 경기였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 나오진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최강희 감독의 차이에 대해 묻자 그는 “좀 더 세밀한 축구를 원한다. 그러면서 기존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강희 감독 시절 골이 필요할 때 김신욱과 투톱을 자주 섰던 이동국은 “모라이스 감독이 변화보단 스타일을 유지하길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우리가 천천히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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