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젠지의 연속 승부수... '로치' 김강희, '페이커' 이상혁과 미드 맞대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1 20: 04

승리가 절실한 젠지가 또 다시 미드 라이너에 '로치' 김강희를 기용하는 강수를 던졌다. '로치' 김강희가 '페이커' 이상혁과 미드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SK텔레콤과 2라운드 경기서 미드 라이너에 '로치' 김강희를 미드 라이너로 출전시켰다. 
'로치' 김강희는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진에어전서 미드 라이너로 출전한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미드라이너 출전. 지난 진에어전서 김강희는 사일러스, 우르곳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우범 감독은 지난 진에전 승리 이후 "진에어전서 '로치' 김강희 선수가 미드로 연습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기용했다"면서 "진에어전에 꺼낸 '로치'의 미드 기용은 일회성 전략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답변한 바 있고, 지난 경기 승리 이후 김강희 또한  "일회성 전략이 아니다. 또 미드로 나설 수 있다. 만약 다음 상대인 SK텔레콤과 경기에서 미드로 나서 이상혁과 대결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영광일 것 같다"고 출전 가능성을 내비춘 바 있다. 
젠지는 '큐베' 이성진-'피넛' 한왕호-'로치' 김강희-'룰러' 박재혁-'라이프' 김정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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