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펜싱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사브르 단체전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병수(오성고), 정재욱(대전송촌고), 이도훈(홍대부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는 16강전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을 만나 45-22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 싱가포르를 45-37로 꺾고고 준결승에 진출햇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마저 45-3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쿠웨이트를 만나 45-37으로 크게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동시에 열린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정승호(서울체고), 이민구(충북체고), 추현진(불곡고)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중국을 만나 45-30으로 패배하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세인(중경고), 김나윤(성남여고), 모별이(신수중)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 유소년 팀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9-29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한국은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유소년선수권대회의 대회 5일차에서는 남자 플러레, 여자 에뻬,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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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싱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