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LG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지난 27일에 이어 2번째 맞대결이다. LG의 외국인 켈리는 삼성 정예 라인업 상대로 KBO리그 타자를 경험하게 된다. 삼성은 좌완 백정현이 선발로 등판한다.
LG의 선발 라인업은 이형종(중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토미 조셉(1루수) 채은성(우익수) 박용택(좌익수) 양종민(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 순서다. 박용택이 좌익수 수비로 나서고, '3루수 오디션'에서 양종민이 3번째 선수로 나서는 것이 관전 포인트.

이에 맞서는 삼성은 박해민(중견수) 김헌곤(좌익수) 이원석(3루수) 러프(1루수) 김동엽(지명타자) 박한이(우익수) 김상수(2루수) 이학주(유격수) 김민수(포수)가 출장한다. 주전 포수 강민호와 우익수 구자욱이 빠진 베스트 라인업이다. 키스톤은 전날 롯데전에선 '유상수-2학주'를 선보였고, LG 상대로는 '2상수-유학주' 포메이션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