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삼시세끼'→'커피프렌즈'..진화하는 황금 막내 (종합)[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3.02 09: 51

남주혁이 차승원-유해진 곁이 아닌 유연석-손호준 옆에서 만점 알바생으로 거듭났다. ‘삼시세끼’ 막내로 사랑 받던 그가 이번엔 ‘커피프렌즈’ ‘만랩 알바’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1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조재윤, 양세종, 남주혁은 제주도에서 마지막 영업을 시작했다. 뭔가 마지막이란 말에 다들 찡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 이상으로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여느 때처럼 바쁜 하루였다. 처음으로 연달아 낮과 저녁 영업에 도전했는데 그래서 남주혁의 대활약은 형들에겐 큰 도움이 됐고 시청자들에겐 호감도 그 이상이었다. 남주혁은 설거지를 마치고서 ‘주스맨’으로 활약했고 일을 찾아서 다 해냈다. 침착함은 보너스. 

남주혁은 홀 정리와 설거지, 귤 가판대는 물론 음료 제조부터 요리까지 보조하며 ‘커피프렌즈’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열일’을 펼쳤다.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처럼 설거지부터 시작해 음료부에도 합류했는데 뭐든 빨리 배우는 습득력과 꼼꼼함으로 보는 이들의 박수를 절로 이끌어냈다. 
남주혁의 ‘만랩 알바’ 가능성은 일찌감치 예상된 바다. 2016년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 편’에 막내로 합류한 그는 유해진도 반한 '아재 개그' 후계자는 물론 설비부 보조로서, 게다가 포도 포장 작업에 신들린 듯한 재능을 보이며 안방에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가 남주혁’이란 애칭까지 얻은 그는 청포도 작업장에선 적성을 찾았다며 놀라운 작업 속도를 자랑했다. 각을 맞춰서 포장 상자를 빠르게 만들었고 포도 송이를 정확하게 2kg씩 담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수점까지 딱딱 들어맞으니 초보 농사꾼들과 시청자들은 놀라울 수밖에. 
뭐든 열심히 하는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유연석, 최지우도 반하게 만든 ‘금손’ 남주혁이다. 그가 있는 곳이 바로 ‘알바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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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피프렌즈’,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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