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쇼' 백정현, 4이닝 1실점 '토종 1선발 기대' [오키나와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2 14: 14

삼성 좌완 백정현이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토종 1선발의 기대를 보여줬다. 
백정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솔로 홈런 1방으로 1실점. 캠프에서 강한 모습은 여전했다. 
LG의 선발 라인업은 이형종(중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토미 조셉(1루수) 채은성(우익수) 박용택(좌익수) 양종민(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이 나섰다. 

1회 스트라이크 6개로만 이닝을 끝냈다. 이형종을 초구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초구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1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외국인 타자 조셉을 1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채은성을 투수 땅볼,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 양종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3회에는 유강남을 삼진, 정주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2사 후 이형종에게 좌측 폴 옆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했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공수교대.
4회에는 조셉을 좌익수 뜬공,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박용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양종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홈에서 박용택이 태그아웃되면서 실점은 없었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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