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었던 동계훈련의 노력이 승리로 나왔다".
부천FC1995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19 1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김륜도가 침착한 득점을 뽑아낸 뒤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개막전 승리 기쁨을 누렸다.
송선호 감독은 "겨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 오늘과 같은 값어치가 정말 뛰어난 승리를 거둬서 감독으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공격적인면을 강조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이뤄졌던 것 같았다. 빨리 시즌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부천의 지휘봉을 잡고 시즌을 시작한 송선호 감독은 "태국에서 펼쳤던 동계훈련에서 정말 많은 고생했다. 앞으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세밀함이 더해진다면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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