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3B 출장' 마차도, SD 데뷔전서 2타석 1볼넷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3 06: 42

매니 마차도(27・샌디에이고)가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매니 마차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차도는 지난달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약 3370억원) 대형 계약을 맺은 마차도는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에 앞서 앤디 그린 감독이 마차도에 대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마차도는 3회까지 두 차례의 타석에 들어서며 점검을 마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한 마차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을 쳤다.
2회말 곧바로 기회가 왔다. 4-1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2루에서 타석에 선 마차도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에릭 호스머가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득점까지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차도는 4회초 수비 때 허드슨 포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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