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번 3루수 선발출전...최지만 3번 1루수로 맞대결 [FL 라이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3.04 01: 00

강정호(32, 피츠버그)와 최지만(28, 탬파베이)이 시범경기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피츠버그는 4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홈구장 레콤파크에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전을 치른다. 강정호와 최지만 모두 선발명단에 포함돼 맞대결이 확정됐다.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2루수), 윌리 아담스(유격수), 최지만(1루수), 아비사일 가르시아(지명),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크리스챤 아로요(3루수), 길레르모 헤레디아(우익수), 제이크 스몰린스키(좌익수)가 선발로 나간다.

피츠버그는 케빈 뉴먼(유격수), 강정호(3루수), 콜린 모란(지명), 프란시스코 서벨리(1루수), 패트릭 키블란(좌익수), 호세 오수나(우익수), 파블로 레예스(중견수), 케빈 크라이머(2루수), 제이콥 스탈링스(포수)의 타순이다.
경기 전 두 선수는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물었다. 강정호가 배팅케이지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을 때 최지만이 도착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선수는 "오늘 잘하자!"라고 다짐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홈런 3방으로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정호는 타율 3할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2일 볼티모어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복귀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브레이든턴(미 플로리다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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