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 4안타 맹타’ 김진형, “자신있는 모습 보이려고 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4 13: 02

“최근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해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습니다.”
김진형(29・NC)은 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위치한 에넥스필드에서 실시한 NC 다이노스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1루수 겸 8번탄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주자 만루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노성호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날린 김진형은 4회 무사 1루에서도 2루타로 찬스를 이었다.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간 그는 8회에도 적시 2루타를 날려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형은 “최근 경기를 많이 나가지 못해 청백전이지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라며 ”타격코치님이 변화구 상황과 타점을 낼 수 있는 상황에 더욱 집중하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적극적으로 친 것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남은 기간동안 부상 없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 시범 경기와 정규시즌 때도 1군에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청팀의 9-7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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