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띠동갑 아내와 결혼한 유재명이 오는 8월 아빠가 된다.
유재명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4일 OSEN에 "현재 아내 분이 임신 중이다. 허니문 베이비라서 오는 8월 쯤에 출산하고, 유재명 씨가 아빠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재명과 아내는 오랜 기간 알고 지냈으며, 과거 유재명이 연극 무대에서 연출을 할 때, 지금의 아내가 조연출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나갔다.

유재명은 2015년 방송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여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1일, 두 사람은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유재명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아내와 신혼집을 꾸렸다.

1973년생인 유재명은 40대 후반에 '늦깎이 아빠'가 된다. 새로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면서, 앞으로 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명 씨가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작품 활동에 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송을 앞둔 드라마 '자백'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영화도 2편 이상 개봉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유재명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후속이자 tvN 토일드라마 '자백'에 출연한다. 이 외에도 올해 영화 '비스트', '나를 찾아줘' 등이 개봉된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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