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9km' 김광현,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오키나와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4 14: 28

SK 에이스 김광현이 첫 실전 등판에서 구위를 점검했다. 
김광현은 4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의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 중간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15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가 나왔다. 직구를 9개 던져 평균 147km로 구속은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김광현은 전날 KIA전에 선발로 등판하려 했으나 우천 취소되면서 무산됐다. 이날 중간에 나와 1이닝만 던지기로 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중견수) 송광민(3루수) 호잉(우익수) 김태균(1루수) 이성열(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정은원(2루수) 이용규(좌익수)로 베스트 멤버가 선발로 출장했다.
1-1 동점인 4회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로 포수 최재훈을 상대했다. 초구 직구 스트라이크,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연속 볼 2개로 풀카운트가 됐다. 2루수 땅볼로 1아웃을 잡았다. 정은원에게 초구 빠른 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용규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대타 장진혁을 2스트라이크로 몰아넣었다.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사 후 신인 노시환을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은 없었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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