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캠프 음주운전 인정 "해당 직원, 감급 및 진급 누락 중징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04 16: 19

삼성 라이온즈 구단 직원의 음주 음전 적발이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구단 직원은 중징계를 받았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삼성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에 체류 중이던 삼성 구단 직원의 음주 운전 사실이 오키나와 현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음주 운전이 적발된 해당 직원은 3일 동안 구금된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구단은 보도 직후, “음주 운전이 적발된 사실이 맞다. 지난 2월 18일 구단 프런트 2명과, 지원 스태프 2명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적발된 구단 프런트 직원 1명은 3월 진급 대상자에서 누락됐고, 감급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동승했던 다른 직원 역시 진급이 누락됐고, 지원 스태프는 정식 직원이 아니기에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귀국 즉시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 직원의 일탈을 KBO에 바로 통보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규약을 해석하는데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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