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의 재능있는 선수, 정우영은 누구일까.”
독일 언론 ‘SPOX’는 4일(이하 한국시간) “FC 바이에른 뮌핸의 재능있는 한국인 선수 정우영”이라는 글로 정우영(20・FC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소개했다.
정우영은 지난 3일 오전 독일 뮌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뮌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우영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SPOX’는 “정우영은 1999년 9월 20일 울산에서 태어났고, 키가 179cm”라고 기본적인 소개를 하며 “2018년 1월 1일 7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뮌헨으로 옮겼다. 2018년 여름에는 뮌헨 U-19에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2017년 뮌헨 전문 교육에 참가해 자질을 증명했고,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과 뮌헨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지션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선수”라며 “좌우를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2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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