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로 청량함을 뽐낸 것.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했다.
‘꿈의 장: STAR’는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을 비롯해 ‘Blue Orangeade’, ‘Our Summer’, ‘Cat & Dog’, ‘별의 낮잠’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은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다섯 멤버의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보컬과 감각적인 노래 가사, 세련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 몸이 미쳤나 봐/내 머리엔 뿔이 돋아 어떡해 멈출지를 몰라" "Oh 세상 속 나 혼자 나빠/구해줘 어쩌면 난 괴물이 된지도 몰라" "머리에 뿔이 솟아/But I love it/넌 내 왕관이 되지/두근두근 두근대는 감각" "외로움 멈춰라 마수리 수리" 등의 가사를 통해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뮤직비디오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미가 물씬 느껴진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의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과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세트가 조화를 이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소년미 가득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증강현실(AR)의 콘셉트를 차용한 모션 그래픽, 카툰 애니메이션 등이 영상에 더해지며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한다. 또, ‘뿔’을 연상케 하는 안무와 노래 곳곳에 팝핀 요소가 가미돼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군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Blue Orangeade’는 나와 정반대인 사람과의 만남을 보색 대비로 신선하게 풀어낸 곡이다. 할시, 셀레나 고메즈, 카밀라 카베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퓨처리스틱스(The Futuristics)가 프로듀싱한 ‘Our Summer’는 우정과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 시간과 공간을 노래한다. 멤버들의 멈블 랩(Mumble Rap)이 돋보이는 ‘Cat & Dog’는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생기는 내면의 변화를 노래하는 곡이다. 트랩 리듬 위에 마림바 멜로디가 더해져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별의 낮잠’은 일렉 기타 연주에 얹어진 다섯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소프트 모던 록이다. 절제된 악기 구성과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가 만나 감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