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7080 세대 청년시절 완벽재연 세대공감 '향수 자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04 19: 43

배우 박병철이 현재 가장 주목받는 광고 중 하나인 이마트 피콕포차 광고에서 열연했다. 이 영상은 현재 이마트 채널 전체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며 순항중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광고는 뭇 상업광고들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컨텐츠의 양식을 띈다. 메인모델인 서현을 중심으로 각 에피소드마다 신인 연기자들을 대거 기용, 기발한 컨셉과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미, 연기력의 앙상블이 상업광고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병철은 세 번째 에피소드인 ‘춘천연애’편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를 데리러 포차를 찾아온 노년의 남편의 대학시절을 연기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청혼을 하는 노부부의 추억을 연기한 박병철은, 따뜻하고 어리숙한 청년의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박병철에 대해 제작진은 “안정적인 발성과 딕션, 기본기를 갖췄다. 작품의 전체적인 톤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역할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력을 갖춘 보기 드문 배우.”라는 평을 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춘천연애편, 광고보다 울긴 처음.”, “감성과 반전이 동시에.”, “영화보는 줄. 그냥 지나치려다 끝까지 봄.”, “인생광고. 피콕포차 먹으러 가야할듯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드라마 '굿닥터'로 데뷔한 박병철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징비록', '김과장',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암살', '레디액션청춘' 등 다수의 작품을 거쳐, 웹드라마 '내 여친은 파파라치'의 주연으로 연기했다. 박병철은 현재 독립장편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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