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교전 능력' 좋아진 OGN 에이스, '치킨'없이 4주 1일차 중간 선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4 21: 01

'치킨 없어도 돼.'
OGN 에이스가 라운드별 1위만이 가질 수 있는 '치킨'의 의미를 없앴다. '치킨' 하나 없이 16킬을 챙긴 OGN 에이스가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4주 1일차 중간 선두에 뛰어올랐다. 
OGN 에이스는 4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PKL 페이즈1 4주 1일차 A조-B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생존 점수 5점과 킬 포인트 16점을 합쳐 도합 21점으로 중간 집계 선두로 올랐다. 2위는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MVP(19점), 3위는 형제팀인 OGN 포스(18점), 2라운드 1위 APK(17점)가 그 뒤를 이어 선두권을 형성했다. 

'미라마'를 접수한 것은 MVP였다. 팀 파이트의 진수를 보인 MVP는 1라운드에서 생존점수 10점을 포함해 19점을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에란겔'로 전장을 옮기면서 제일 먼저 탈락의 수모를 겪은 팀도 MVP였다. OGN 에이스와 전투에서 몰살 당하면서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스쿼드 모두를 잃었다. 
2라운드 치킨의 주인은 APK였지만, 재미는 에이스가 봤다. 1라운드에서 3킬을 올렸던 OGN 에이스는 2라운드에서만 무려 13킬을 추가하면서 단숨에 중간 집계에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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