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패배로 인해 뒤숭숭한 유벤투스 선수단이 때아닌 파티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선수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 이후 고급 호텔에서 여러 명의 모델들과 파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월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0-2로 패배를 맛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통해 유럽 정상 복귀를 꿈꾸는 유벤투스에겐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후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사임설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임설이 돌 정도로 파장이 컸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아틀레티코전 패배 이후 자신들의 전용기를 타고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60명의 모델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과 파티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 파티는 유벤투스 선수단이 개최한 것이 아닌 홍보를 위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모델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그룹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페데리고 베르나데스키 안드레아 바르잘리만 자리에 없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자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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