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터너 외인 맞대결' 삼성-KIA, 12이닝 연습경기 [오키나와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5 11: 14

KIA와 삼성은 5일 연습경기로 12이닝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새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저스틴 헤일리가 선발로 나선다. KIA는 제이콥 터너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헤일리는 지난 27일 LG전에 선발로 나와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전에서는 투구 수 75개 정도로 늘려서 5이닝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 

터너는 앞서 일본 프로야구팀을 대상으로 3경기 등판했다. 지난 2월 중순에 야쿠르트전에서 2이닝 1피안타 실점, 요미우리전에선 2이닝 4피안타 3실점 그리고 지난 26일 요코하마전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터너는 직구 최고구속 152㎞를 던지며 파이어볼러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날 연습경기는 9이닝이 아닌 12이닝으로 열린다. 앞서 3차례나 예정된 연습경기가 우천 취소된 KIA가 삼성에 3이닝을 더 하자고 제안해 성사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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